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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추천!! 족발 튀김 ] 독일 대표음식 슈바인학센 코스트코 입성!

꿀팁정보[호주]/호주꿀팁리뷰

by 인여인간 2020. 10.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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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월뿐이 안되었는데 이미 코스트코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돌입하였다.

크리스마스 아이템들이 깔렸고, 각종 모형들과 장식품들이 넘쳐난다. 오랜만에 주말에 방문한 코스트코여서 그런지 사람이 특히나 많았다. 물론 그래도 한국과 비교할 수 없지만.. (코스트코 전 세계 매출 1위는 한국 코스트코 양재점 ㄷㄷㄷ;;)

 

 

일단 그중에서 건져온 족발 튀김이다.

원래는 로스티드 치킨이 있는 위치에 치킨만 가득 쌓여있어야 정상인데, 지금은 슈바인학센과 전기구이 통닭이 섹션을 반반 나뉘어 차지하고 있었다. 가격은 썩 그리 저렴한 것 같지는 않지만 양에 비하면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다.

킬로당 14.99불이며, 내가 구입한 슈바인학센은 25불짜리였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 애들레이드에는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인 독일마을 한돌프가 있어서 슈바인학센이 막 너무 고프거나 대박 대박!! 을 외치며 구입할만한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코스트코처럼 일상적인 마트에서 독일 특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해보았다.

 

혹시 슈바인학센이 낯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어떤 요리인지 간단히 검색해보았다.

슈바인스학세는 독일의 돼지고기 요리이다. 바이에른주에서 즐겨 먹는다. 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부위가 족발과 비슷하지만 족발과 달리 슈바인학세는 돼지의 발 끝부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흔히 으깨거나 얇게 썬 감자와 사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먹는다. -구글 위키백과-

 

슈바인학센, 슈바인스 학센, 슈바이네 학센 등 여러 단어로 불리는데 어차피 독어를 한국말 발음 나는 대로 표기한 것뿐이라서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독일어: Schweinshaxe) 흔히 족발 튀김이라고 설명하면 쉽다.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든 족발로 독일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약 1.7킬로 정도의 양이다. 아래에는 양배추 절임이 함께 들어있었다. 

기본적으로 맛은 매우 짜다. 맥주랑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정도로 많이 짜다. 밥과 함께 먹기에 밥반찬으로 좋을 만큼 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에 소금으로 로스팅을 한 부분을 제외하면 속은 매우 삼삼한 편이다. 싱겁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그렇기에 겉 돼지껍질 튀김과 속살을 함께 먹는 부분을 추천한다.

 

커다란 족발을 손질하였다. 아무래도 따듯한 족발을 썰다 보니 쉽게 으스러지는 부분이 있었다. 양은 2~3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으며, 맛도 좋았다.

 

이게 호주 코스트코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인지, 한국에도 있는지 아직 모르겠다. 만약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직접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가성비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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