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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에너지 쥬스 망고로코 _ MANGO LOCO] _ 프리미어 리그 광고까지 휩쓸고 있는 문제의 그 에너지 드링크!!

꿀팁정보[호주]/호주꿀팁리뷰

by 인여인간 2020. 9.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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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스팅 제목에 써놓은것 처럼

몬스터 에너지 주스 망고로코 _ MONSTER ENERGY JUICE Mango Loco 가 이 제품의 본 이름이다. 

 

사실 2년전에 이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내 주변 외국인 친구들이 너무너무나도 강추를 하는 그런 음료수였기 때문에 나도 궁금한 마음에 사먹어보고나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한번 먹어보고나서 완전히 반했다. 지금까지도 나의 최애 음료수가 되어있다. 포르투갈, 브라질, 호주 친구들이 하는 말로는 이 음료수에 보드카를 섞어서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칵테일이 된다고 했다. 아직까지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분명 조만간 트라이해볼 예정이다. 

 

사실 에너지 드링크라고하면 흔히들 카페인 고자들은 먹지 못한다. 약간의 카페인으로 밤새 잠을 설치게 되는 슬픈 결론을 겪게되는 친구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있다.  몬스터 자체에 함유된 카페인 함유량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무리 맛을 첨가한다고한들 그 카페인음료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나기에 카페인에 취약한 사람들 말고도 타우린 고유의 맛, 우리들이 박카스맛 이라고 부르는 그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에너지 드링크를 멀리하기 마련인데, 이 음료수는 뭔가 조금 다르다!

 

카페인 함유량은 152mg 이며, 칼로리는 230 이다. 일반적인 에너지 드링크와 카페인 함유량은 비슷한 편인데, 의외로 카페인음료의 맛 보다는 달콤한 탄산 과일 주스의 맛이 강하다. 단순히 망고맛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망고맛과 함께 여러가지 열대 과일을 섞은듯한 그런 혼합적인 맛이 난다. 확실히 몬스터에서 출시하는 쥬스몬스터(JUICE MONSTER)라인의 음료수들은 에너지드링크 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쉽사리 접근 할 수 있게 개발한 느낌을 확 받는다. 에너지 드링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망고로코라면 거부감 없이 잘 마시며 좋아라 한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일반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수로 자리잡아가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존에서 설명해놓은 이 제품의 맛을 보면

에너지 + 주스 : 망고 로코는 가장 완고한 영혼을 끌어들이는 이국적인 주스를 천국으로 혼합한 것입니다. 몬스터의 마법과 함께 미친 좋은 맛으로 파티를 며칠 동안 계속할 수 있습니다! 

라고 쓰여있다. 천국으로 혼합한 영혼을 끌어들이는 맛이라...... 이런 설명을 해놓은 자세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본 제품은 멕시코의 Dia de Los Muertos 망자의 날 (10월 31일부터 11월 2일)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식으로 번역한다면 망자의 날 2~3일간 전 국가적으로 죽은 조상을 기리고, 추억하며 명복을 비는 날이다.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아있는 국가적인 행사라고 한다.  디즈니&픽사의 유명한 영화[COCO 코코] 에서 배경으로 삼아 비문화권 사람들에게도 꽤나 널리 알려진 기념일이다.  

 

 

 

사실 이 포스팅을 다시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프리미어 리그 광고이다.

최근에 프리미어 리그가 2020-21 시즌이 개막하고나서 빅 경기들을 챙겨보는 편인데 경기장 광고에 쥬스 몬스터 망고로코가 꽤나 집중적으로 보이더라. 그만큼 영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며, 이 맛을 중점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는 것 일 것이다. 내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너무나 일반적인 음료수가 되어서 별 거부감 없이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일을 한다던지 더 집중하기 위해, 혹은 더 힘을 내기 위해 음(飮)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에너지드링크하면 몸에 안좋아서 마시면 안된다는 편견이 남아있어서 몬스터를 사랑하는 내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이 크다. (물론 호주에서도 사람에 따라 이런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우리나라보단 적다는 느낌이다.) 

 

가격은 우리나라에는 공식 출시가 안된 것 같고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찾아보니 평균 12만원에서 14만원에 24캔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물론 무게에 배송까지 고려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하나 너무나 비싸게 느껴졌다.

 

호주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한캔에 3.5불정도의 가격이며, 주유소에서는 5불까지도 받는다. 다만 할인 이벤트가 거의 격주로 진행되며 저렴하게 구매할때에는 4캔에 7불에 판매중이다. 가격을 우리나라기준인 24캔으로 계산한다면 호주에서 구입시 42불 약 3만 5천원 정도의 가격이면 24개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호주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 가격으로 생각한다면 약 10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호주 사람들도 잘 안사먹는 주유소 가격으로 하는 것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직구로 구입해서 사먹는 비용이 더 비싸다. 굳이 직구를 통해서 사먹을 필요성까지는 없을 듯 하다. 이 정도의 인기와 맛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분명 가까운 시일내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이 아이템만을 위하여 구입하여 시음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우연한 기회에라도 만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당신이 에너지 드링크를 싫어하더라도 이 음료수는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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