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제품_팀탐 TIMTAM] 더블 초코 카라멜 크림 Double Choc Caramel Cream Flavour Irresistible Real 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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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팀탐 더블 초코 카라멜 크림

지금 콜스에 장을 보러 가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팀탐 신상 더블쵸코카라멜크림 맛이다.

가격은 기존 팀탐들과 정확하게 똑같으나, 이 제품만을 위한 특별 가판대가 배치 될 정도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하나 사와봤다. 

이제는 한국에도 워낙 쉽게 눈에 띄는 팀탐이라서 뭔가 팀탐만을 위한 소개를 하지는 않아도 될 듯 싶다. 예전의 팀탐의 명성은 누군가 호주여행을 오게되면 가방 가득 사들고 돌아가서 기념품으로 나눠줄 정도로 유명한 호주과자였지만, 약 10년전부터 올리브 영에서 수입해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제는 그냥 평범한 호주과자로 신분이 강등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콜스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를 했었던 파인애플 맛 노란색 팀탐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 왜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은 다 단종되는것인지 모르겠다. 팀탐 파인애플, 초록색 치토스 치즈맛 등등.. 그립다 그리워 그립다 그리워.

 

거두절미하고 새로 나온 맛은 기본적인 팀탐 오리지날과 맛이 상당히 비슷하다. 뭔가 더블초코 카라멜크림만에 특별한맛! 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듯 한데, 반대로 해석하면 기존의 오리지널이 갖고 있는 수 많은 팀탐팬층을 그대로 가져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위에 사진을 보면 팀탐 로고 아래에 있는 사진속에는 뭔가 크림층이 엄청 두터운 것 처럼되어있지만, 실상 한입 먹고나서 살펴보면 저 사진의 1/2 정도의 크림이 들어있다. 위에 언급했다싶이 오리지널 비슷한 맛에 크림이 살짝 추가된 맛인데, 이 맛이 오묘하다. 더블초코라서 그런지 단맛은 더 강한 느낌이고, 크림이 주는 느끼함까지 더해져서 더 달고 더 느끼한 그런 맛이다. 그래서인지 뭔가 기존의 팀탐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맞는 비교일지는 모르겠지만 빅파이가 몽쉘을 조금 따라한 느낌? 물론 빅파이는 빅파이대로의 맛이 있고, 몽쉘은 몽쉘만의 타겟팅이 있겠지만 말이다.

 

일단 팀탐을 먹을때는 절대로 무의식중에 하나씩 집어먹어서는 안된다. 느끼한데도 불구하고 자꾸 주워먹고 있는 신기한 현상을 발견한다. 팀탐의 헬스 레이팅은 0.5이다. 쉽게 말하자면 몸에 극도로 안좋은 독극물 과자라는 뜻이다. 몸에 서식하는 곰팡이균이 뇌를 자극하여 단 음식을 찾게 만든다고 나는몸신이다 에서 설명하는 것을 보았다.

 

지금 만약 팀탐이 땡긴다면, 내 몸에 곰팡이 균들이 많이 늘어났구나!! 생각하고 디톡스를 준비해보도록 하자.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