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호주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가 무엇이 있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넷플릭스 신작 다큐멘터리 작은 존재들.
귀여운 동물들의 향연에 일단 처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데, 그 퀄리티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어디까지가 CG이고, 어디까지가 촬영기법인지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고퀄리티의 영상들이 이어진다.
심지어 스토리마저 빠질 곳이 없다. 다큐멘터리인지, 영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푹 빠져들어 감상 중이다.
심지어 지금 8편의 에피소드 중 절반뿐이 보지 않았는데, 한시라도 빨리 소개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먼저 작성할 정도이다. 스토리는 늘 동물과 관련된 다큐멘터리에 나오듯 먹이사슬과 모성애 등 기초적인 스토리들을 제외하고 나서라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뉴욕시내를 활보하는 모험에 관련된 스토리 등 식상할 새가 없다.
요즈음 호주 넷플릭스에서 1위에서 내려오지 않던 엄브렐라 아카데미와 비슷한 오프닝 장면이다.
우산 속에 늘 타이틀이 슬며시 나타나는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느낌의 오프닝이 작은 존재들(Tiny Creatures)에서도 이어진다. 이 다큐멘터리를 와이프랑 보면서, 이게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오프닝 씬 인가 보다라며 의견을 모았다.
아이들도 교육적으로 보기 위해서라면 필수적으로 제외되어야 하는 장면들이 있다.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보이는 잔인한 먹이사슬에 의한 힘없는 동물들의 사체라던지, 성교 장면이라던지, 폭력적인 장면들 등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논란이 일만 한 장면들.. 그런 장면들이 일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짜깁기를 잘해놓은 연출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다. 심지어 마블이나 스타트렉 등 히어로 & SF 영화들을 좋아하는 내가 보더라도 박진감 넘칠 정도로 연출에서 오는 힘이 장난이 없다.
그것보다도 동물들이 너무나도 귀엽다. 원래 저렇게 생긴 건지 CG 처리를 한 건지 모를 정도로 귀엽게 동물들이 나온다.
그냥 동물들이 뛰어노는 것만 보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느새 감정이입이 되어 동물들이 모험을 힘써 응원하게 된다.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다. 내가 여태 본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몰입도가 가장 높은 다큐멘터리라고 자신한다.
일단 이 영화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도 지루하지 않으며, 우수한 영화와 같이 스토리라인이 좋다. 예를 들면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인 "어른들이 줄었어요, 아이가 커졌어요, 베토벤 시리즈, 엘빈과 슈퍼밴드와 같은 가족영화, 동물 영화들을 적절히 잘 혼합해놓은 수작인 느낌이다.
누군가 혹시라도 이 다큐멘터리가 궁금해서 서치를 해본 분들이 있다면,
초 초 초 강력 추천한다. 일단 보고 나서 판단하시길..
그. 러.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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