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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유료 주차장 이용할 때 주의할 점 _ 사기 당하지 마세요.

하루일기/호주 퍼스 라이프

by 인여인간 2021. 9. 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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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진짜 수많은 유료 주차장 및 주차타워가 존재한다.

각 주차장마다 시간도 가격도 예약도 회사도 다르지만 같은  점이 하나 있다.
티켓을 뽑고 입장하고, 그 티켓에 찍힌 시간에 따라서 주차 요금을 후불로 결제해야 하는 점이다.


내가 퍼스에서 제일 애용하는 시티 주차장의 요금표이다.
퍼스 시티는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주차장이 존재하는데 시간당 2불부터 8불까지 정말 요금이 다양하다.


내가 제목에도 써 놓았듯이 유료 주차장을 사용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팁이 한 가지 있는데, 주차 타워에 있는 기계마다 기준 시간이 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주차장 입장시간이 12시 5분이라면 한 시간 단위로 페이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는데, 그 한시간 단위를 결정하는 기준점은 내가 페이를 하는 기계에 표기된 시간이다. 위에 사진을 보면 오른쪽 상단에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내 핸드폰의 시계와 결제금액은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내 핸드폰의 시간이 13시라고 하더라도 주차장 페이 머신의 시간이 13시 05분이라면 2시간 요금을 페이 해야 한다.

 어제 내가 방문했던 퍼스 시티의 유료 주차장의 페이 머신이다. 위의 주차타워에는 기계가 2대 있었는데 두 기계의 시간차가 무려 5분에 달한다. 오른쪽 기계로 결제하면 3시간치의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데, 왼쪽의 기계로 결제하면 2시간의 요금만 내도 되는 것이었다.

 

결제하기 전 다시 한번 체크하지 않았다면 생돈 날릴뻔했다. 엄청 쉽고 간단한 팁임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눈뜨고 코베이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사실 호주에만 국한 된 점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어느 시티 주차장을 가더라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  우연히라도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손해보지 않기를 바라며 이 팁을 올려본다.

 

 

그. 러.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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