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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PERTH] 퍼스 공항 픽업을 위한 꿀팁! + 롱텀 주차장 1시간 무료

하루일기/호주 퍼스 라이프

by 인여인간 2021. 8.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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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누군가를 위해 픽업 or 드롭을 하러 공항에 갈 때는 전쟁터에 나가듯 심신의 준비를 단단히 마치고 가야만 했다. 늘 공사 중일 것만 같았던 그 어수선한 퍼스 공항은 내가 잠시 적을 떠난 2~3년 사이에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고 완성이 되어있었다. 

 예전에는 T1-2 픽업 드랍존(익스프레스 존)에서 내가 태워야 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공항 직원? 경찰? 과 눈치싸움 시작이다. 공항 직원은 차 빼라고 난리고, 나는 다시 뱅글 돌아서 제자리에 오거나 공항 주변에 잠시 파킹하고 일행을 기다릴 곳을 찾기 위해서 분투하였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사이에 업그레이드된 자동화 시스템의 영향으로 공항 픽업 존에 들어온 차는 5분 안에 나가지 않을 시 꽤나 큰 요금이 부과된다.  다시 돌아서 픽업 존에 들어갈 수 조차 없다. 15분 이내에 다시 들어갈 시에는 기존에 나왔던 시간에서부터 카운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픽업 존 시작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고 운전해도 적어도 1분은 걸린다는 가정을 하였을 때, 실질적인 픽업 & 드롭 시간은 3분 내외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공항에 조금 일찍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려야 한다면 어디서 기다려야 할까?

답은 롱 텀파킹이다. (Perth airport Long Term Car Park)

사실 퍼스 정부에서 픽업 존 자동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뉴스나 공지를 통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픽업 존 옆에 붙어있는 숏텀 주차장의 경우에는 1시간 주차 시 15불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여야 하지만, 롱텀의 경우에는 1시간 무료 파킹을 제공한다.


구글맵으로 보는 롱텀 주차장의 위치


 

T2 EXPRESS PRICE /  Long Term Price / Short Term Price

클릭 후 확대해서 가능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금액 사항이다.

자세히 가격표를 살펴보고 가기를 바란다.

 

생각외로 요금이 천차만별이다.

 

 

T1 & T2 Parking Map  / T3 & T4 Parking Map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뜬금없고 어쩌면 쓸데없는 정보이긴 하지만 누군가에는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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