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호주 애들레이드] 2020 SA 렌마크 크리스마스 여행기

꿀팁여행일기/여행일기[호주]

by 인여인간 2021. 1. 4. 09:19

본문

반응형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동북쪽 내륙으로 차로 약 3시간, 렌마크라는 작은 타운이 있다.

 

작은 타운이라고 하기엔 조금 크고, 조금 크다고 하기엔 또 그리 크지 않은 그런 애매모호한 도시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빅토리아 VIC 주로 넘어가는 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 하나 때문에 발달한 이 도시는 그래도 이 특성 하나로 먹고 살기에 어려움은 없는 듯 하다.

 

코로나로 주와 주가 서로 닫혀버린 호주에서 이 동네는 지금 아주 한산하다.

 

한산하다 못해 너무 고요하다. 무서움마저 감돈다.

 

이 동네에 사람이 몰리는 다른 또다른 이유는 농장 테크를 타기 위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워홀러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내륙에 있기 때문에 그 주변에는 밭과 수목이 주를 이루며, 광활한 평지와 강.. 그냥 농장이 많다고 이야기 하면 쉽겠다. 내가 직접 농장의 신 테크를 타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 동네는 과일로 유명 한 듯 하다.

 

물론 지금은 워홀러들이 호주에 입국을 하기 힘든상태이기 때문에 이 또한 한산하다.

 

렌마크 중심부에는 저런 시계탑이 하나 우두커니 서있다. 그 앞에는 작은 정원같은 공원과 공중 화장실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상당히 청결하고 깨끗하다. 그 시계탑 뒤로는 강가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포썸이라는 쥐처럼 생기지도 너구리처럼 생기지도 않은 괴상망측하고 귀여운 동물이 살고있다던 장소에 찾아가 보았으나 그곳에는 오지 사람들만이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인 마을..

 

그래도 애들레이드도 시골이라고 불리는 남호주에서는 작은 규모의 마을은 아니다. 그냥 분위기가 그럴뿐..

의외로 맛집도 있고.. 맛집은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남호주에서 세컨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써드 워홀비자를 따려는 워홀러들은 분명히 한번쯤은 고려해봐야 할 마을임이 분명하다. 얼른 많은 사람들이 더 호주에 들어와서 정착할 수 있는 그 세상이 오길 바라며.. 

 

ㅋㄹㄴ ㄲㅈ!!!

 

 

그.러.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