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일드 추천]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2019)_ 3年A組 ―今から皆さんは、人質です― 왓챠 추천 일본드라마 - (스다 마사키, 나가노 메이, 토미타 미우)
울리는 폭발음. 어수선해하는 학생들. 이 진상을 알까지 모두 졸업 따위 없다. |
(노스포를 지향합니다.)
이 영화의 장르를 무엇이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 구글에서는 미스테리 장르라고 정의하고 있기는 한데 모든 장르의 복합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미스테리 등등
일본드라마가 언제나 그러하듯 교훈을 주는 스토리로 호불호가 갈리는 오글거림도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드라마의 주제의 독특함에서 주는 매력이 큰 영화이다.
반전의 반전이 있지만, 예측가능한 반전이며 일반적으로 이런 전개로 결론나겠다!! 하는 그 결론으로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편 한편마다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부 주연들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다양한 배우들의 다른 연기들을 볼 수 있는 부분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겠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복합적인 장르이면서도, 복합적인 모방을 가져온다.
커다란 부분에서 보면 배틀로얄도 떠오르고, 세부적인 측면으로 들어가보면 여왕의 교실이라던지 고쿠센, 노부타를프로듀스 처럼 나의 리즈시절때 즐겨보던 드라마들이 갖갖이 믹스되어있는 부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더 익숙하게 다가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일단 드라마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는 남자주인공 스다 마사키 이다.
스다 마사키
菅田 将暉( Masaki Suda )
최근 근 10년간 일본드라마를 제대로 볼 기회와 시간이 없어서 요즘 배우들은 잘 모르는 편인데, 젊은 나이에 연기력이 뒷받침되니 확실히 돋보이는 부분이 있는 배우였다. 모델, 성우, 가수, 영화, 드라마, 연극, 라디오 DJ까지 현재 일본에서 굉장히 영향력있는 대세 배우중에 한명이다. 어딘가 아이돌처럼 생겼다가도, 어딘가 배우처럼도 생긴 이중적인 매력이 있었다. 물론 3학년 A반에서는 오버스러운 연기가 굉장히 많지만 드라마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그러한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 배우의 연기력도 충분히 빛이 났다.
다음은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나가노 메이 이다.
永野 芽郁 (나가노 메이, Mei Nagano)
왓챠에서 절반, 푸르다 라는 드라마를 시작했다가 내 타입이 아니었던 관계로 일찍 접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드라마에서 메인 주인공 역할을 하던 배우로, 개인적으로는 테라스하우스에 잠깐 패널로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눈에 익었다.
( 나가노 메이가 패널로 나오던 테라스하우스 편의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던 참가자가 최근에 자살을 하여 해당 편의 다시보기가 금지되었다. sns에 악플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데 뭔가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일본의 아역배우로 대뷔하여 지금 탑 배우까지 탄탄하게 필모를 쌓아가는 여배우로 전형적인 미인상의 매력보다는 눈웃음과 어딘가 친근한 호감형 외모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일본에서도 복코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오이유우와 아야세하루카를 섞어놓은 중간쯔음의 얼굴인데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게 조금 신기하긴 하다.
영화내에서는 여자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배역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물론 고등학생 배역이기 때문에 어린 배우가 하는게 당연하지만 다른 탑 배우들인 아라가키 유이라던지 이시하라 사토미, 나가사와 마사미 등 배우들이 저런 역할을 하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 배역이다.
마지막으로 아는 얼굴이었던
Tomita Miu (富田望生) 토미타 미우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에서 인상이 깊었던 배우이다. 외모와 체형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괴력을 내는 유도선수 겸 사랑에 빠진 여고생을 이중적으로 연기하였는데 확실히 연기력은 우수하다. 현실적으로 최고의 아름다운 여배우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최고로 연기잘하는 여배우로 성장 할 수 있는 기질이 충분한 2000년생의 어린 배우이다. 외모와 연기 덕분에 한번 각인되면 존재감이 한편의 영화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좋은 배역과 더 좋은 컨텐츠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드라마를 24시간이 걸리지 않아 모두 완료하였다.
드라마 스토리 상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의 일을 10편에 나누어 담아서 하루 하루의 스토리를 한편 한편에 나누어 담는 구성이 독특하였으며, 중간에 지루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편이지만 그 모든 스토리가 결론적으로는 다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내하면 그 열매는 달 수 있는 드라마였다.
2019년 작품으로 비교적 최신작품이며 일본드라마 입문작으로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꼭 보세요!! 라는 말을 한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충분히 시간들여 볼만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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