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폴라로이드 카메라라고 하면 한 박자 늦은 감이 없잖기도 하고,
전혀 사려고 했던 제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떨결에 손에 들어온 제품이다.
내가 본 상품을 구입한 호주 OFFICE WORKS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끔 뜬금없는 할인들이 있다.
노다지는 캐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사고 싶은 게 없어도 드문 드믄 한 번씩 들려보면,
뭔가 50% 이상씩 할인을 하고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
이번에 구입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 원스텝 2 도
지름신이 강림하여 갑작스레 구입한 제품이 되겠다.
위에서 보이는 폴라로이드 호주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액은
$219.95 95 (185982원)인데,
내가 오피스웤스에서 구입한 금액은 59불(49877원)이었다.
사실 69불(58330원)이었는데,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박스가 없어서,
그 박스에 대한 비용으로 10불 더 추가 할인을 해주겠다고 하여
구성품을 간단히 확인한 후 집어왔다.
사실 집에 와서 알았는데, 위에 사진에 찍어놓은 구성품들 외에
미국이나 한국에서 나온 제품들은 폴라로이드 오리지널이라는
회사 로고가 있는 스티커가 한 장 같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내가 사 온 제품 구성품에는 없었다.
분실이 된 것인지, 원래 호주 제품에 들어있지 않은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문제는 없기에 그냥 잊기로 했다.
(설명서에도 딱히 언급이 없는 걸 보아 원래 없을 수도 있겠다.)
호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서에 한글 설명도 함께 되어있다.
뭐 딱히 설명서를 보고 배워야 할 점은 없겠지만...
사실 폴라로이드 제품은 즉석카메라의 필름값이 후덜덜하다.
단 8장에 30불.... 환율 고려하면 약 2만 6천 원 정도에 가격이다.
가끔 어디 행사 같은데 가보면, 즉석사진 찍어주면서 3천 원~5천 원 받는 사람들 보고,
정말 비싸게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저 정도 받아도 마진 안 남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
원스텝 2는 i-Type 전용 필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600 카메라 필름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구입하면 되겠다.
폴라로이드 원스텝 2의 특징은 1977년에 생산된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미적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뷰파인더라던지, USB 충전식으로 편의성과 더욱 좋아진 화질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사실, 제품 내에 샘플 필름 2~3장 정도는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단 한 장의 필름도 들어있지 않았다.
추후에 여행 가기 전에 필름을 구입해서 반드시 써먹어보도록 해야겠다.
물론 그전까지는 예쁜 장식품의 역할로 진열장을 채워주실 듯!!?
일단 가격 값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감성적이고 매우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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