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가장 손에 꼽히는 레스토랑 중에 하나인 낭누알 파타야에 다녀왔다.
큰 정보 없이 유명한 맛집을 찾다 보니 나온 낭누알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구글 맵 기준으로
214 หมู่ที่ 10 ถ ถนน Walking St,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Thailand
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타야에서는 활성화되어있는 볼트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상으로는 워킹 스트리트 끝자락, 즉 코란 섬 (꼬란섬)을 가는 항구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썽태우를 타고 간다면 워킹스트릿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서 3분 정도 들어가면 나온다.
일단 레스토랑 규모가 크고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 같다.
해군 갈매기 아저씨가 충성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찾으면 된다.
2022년 9월 기준 바닥 공사 중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다.
얼음도 같이 주냐고 물어봐서 얼음도 달라고 했다.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얼음도 별도의 추가 비용을 받는다. ( 25바트)
일단 비싸단 건 알고 들어오긴 했지만 항상 방콕, 파타야에서 현지 음식만 찾아먹다가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어오니 가격에서 오는 압박감이 상당했다. 물론 같은 돈으로 한국에서 먹으면 이것보다도 비싸겠지만 그래도 로컬 레스토랑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3~5배가량 차이가 난다는 것은 큰 압박이다.
약 2주에 가까운 시간을 방콕, 파타에서 보냈는데 여기서 먹었던 망고 스무디가 가장 맛있었다. (80바트 : 약 3천 원)
그 외에도 꼬막(280밧 : 약 1만 1천 원) , 파인애플 볶음밥 (290바트 : 약 1만 1천 원) , 칠리크랩 (시가 : 약 3만 5천 원), 쏨땀 ( 80바트 : 약 3100원) 등을 시켜서 먹었는데 대체로 다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파타야에 여행을 간 사람이라면 방문하기를 추천하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비추천한다.
발품과 시간을 팔면 같은 비용으로 먹을 수 있는 더 맛있는 음식들과 레스토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사진은 죄다 흔들려서 업로드하지 않았지만,
낭누알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야경은 나름 로맨틱 하기는 하다.
아마 음식값의 상당 비용이 이러한 분위기 비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진작해 볼 수 있다.
성인 남자 2명과 여자 1명 총 3명이서 9만 5천 원가량 나왔다.
맥주 2병과 음료 1개를 포함한 가격이다.
배가 터질 듯이 배불러!! 하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넉넉한 배부름이었다.
가격을 고려하면 별점 3점/5점 만점, 맛만 고려하면 4.5점/5점 만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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