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 비자] 호주 메디 케어 신청하기 _ 온라인 신청 방법 및 서류 목록 (호주 의료보험 신청 조건)

491 비자를 받은지도 횟수로 3개월 차가 되었다.

 

원래 비자를 받자마자 바로 신청 가능했던 메디케어였지만, 게으름과 더불어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여 신청을 미루고 미뤄왔다. 그러던 중 호주 사보험 회사들에서 추가 보험 ( EXTRA Inssurance ) 등록을 신청했다가 메디케어가 완료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뒤늦게 메디케어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메디케어를 신청하는 순간부터 연봉의 2%가 메디케어 비용으로 강제부과되기 때문에 뒤로 미루려 하였지만, 요즘 코로나 시대에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서 2차 백신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메디케어를 신청하였다.

 

일단 메디케어 신청 조건부터 알아보자.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의료보험으로 번역이 가능하겠으며, 메디케어카드는 의료보험증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듯싶다. 이 의료보험은 아무래도 국가에서 국민에게 의료비를 지원을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일반비자로는 받을 수 없다.

 

 

신청 가능 조건의 위의 안내와 같이,

1. 호주 시민권자

2. 뉴질랜드 시민권자

3. 호주 영주권자

4. 호주 영주권 예정자

5. 장관령으로 메디케어 신청이 승인된 임시 거주자 이다.

 

임시거주자라는 뜻은 영주권과 시민권을 제외한 모든 비자를 임시거주자라고 한다. 

나는 491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비자는 5번에 해당한다.  

 

메디케어 신청이 가능하다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온라인으로 지원을 할 수도 있고, 오프라인으로 직접 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집 주변의 센터링크 (Centre Link)를 아래의 서류와 함께 직접 방문하여서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에는 <MES@servicesaustralia.gov.au> 로 준비된 서류(3가지)를 보내면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자동 안내 메일을 받는다. 

 

준비 요청 서류

1. 메디케어 신청서 폼 작성

2. 여권 (모든 신청자)

3. 비자 승인 문서

 

 

1. 메디케어 신청서는 파일로 함께 첨부해놓았다. 2021년 기준 문서이며 추후에 변동이 될 수 있다.

메디케어신청서 오리지널 폼.pdf

0.57MB

메디 케어 신청서에는 나의 개인적인 인적사항과 더불어 나와 함께 신청하는 사람의 인적사항, 새로 태어난 아이의 인적사항 등을 기재해야 한다. 작성 폼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페이지 수의 한번 당황하게 되는데, 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작성해야 하는 페이지의 수는 적다. 쫄지 않아도 된다.

 

2. 여권 및 3. 비자 승인 문서는 별도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JP 공증이나 나티 공증을 받으러 따로 시간 낭비할 필요 없으며 원본을 보내면 된다는 말이다. 

 

 

온라인으로 지원하던 오프라인으로 지원하던 작성 및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동일하다.

아무래도 주변에 센터링크가 있는 사람은 인쇄 후 직접 가는 게 아무래도 처리 부분에서는 빠를 것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 covid-19 사태 이후로 오프라인 지원이 불가할 수 있으니 확인은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

 

온라인 지원의 경우 4주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7월에서 10월 사이에 신청하는 사람은 8주까지 소요 될 수 있다는 안내를 자동 답신으로 알려준다. 

 

얼른 메디케어 카드와 번호가 나와서 엑스트라 보험을 통한 치과 및 안과 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그. 러. 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