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추천 영화] 크루엘라 [CRUELLA_2021] /엠마 스톤 + 엠마 톰슨 _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는 빌런 of 101마리 달마시안 프리퀄
크루엘라 드 빌이라는 이름의 뜻을 알고 있는가?
CRUELLA DE VIL 즉, Cruella Devil 크루엘라 악마 라는 뜻으로 언어유희를 통한 이중적인 뜻으로 나타내었다.
사실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 영화를 보기 전에는 별 감흥이 없이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었던 노란색 비디오테이프, 디즈니의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빌런일 뿐이었으나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낸 디즈니의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크루엘라는 디즈니 플러스에 최근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영화이다.
사실 한국을 더불어 전 세계에서 지난 5월, 극장 개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현재 시국이 시국인 만큼 극장 개봉이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데 크루엘라는 그중에서도 선방하고 입소문도 좋게 탔던 영화 중 하나이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크루엘라는 디즈니의 영화중에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실사 영화인 101마리 달마시안, 102마리 달마시안 등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의미 있는 빌런 중 한 명이다. 물론 애정이 있는 캐릭터도 아니며, 서사가 있던 캐릭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엠마 스톤이 연기한 크루엘라는 역대급 빌런 영화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연기력도 스토리도 훌륭하였다.
이번 크루엘라 영화의 가장 좋은점은 별것 아닌 빌런에게 서사를 부여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왜 크루엘라는 크루엘라가 되었고,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서 어떤 일을 겪으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시간에 흐름에 맞추어서 흥미진진하게 설명 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라라 랜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엠마 스톤의 훌륭한 연기력이 캐릭터를 한층 더 살리는 데 성공하였다.
나는 사실 영화 리뷰하는데 있어서 칭찬일색인 글은 잘 안 쓰는데, 이 영화의 경우에는 딱히 트집 잡을만한 내용이 없을 정도로 좋았다. 엄청나게 영화에만 온전히 집중해서 보지 않았음에도 즐기기에 충분하였다.
엠마 스톤의 연기도 정말 좋았고 흠잡을 데 없었지만, 그만큼 돋보이던 역할이 엠마 톰슨이 연기한 바로네스 역할이다. 빌런이 주인공인 역할에서 그 빌런의 빌런 역할. 크루엘라라는 캐릭터를 미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이다.
엠마 톤슨, 어디서 봤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얼굴은 너무나도 낯익은데 말이다.
그래서 필모그래피를 검색해보았더니 진짜 어마어마한 양의 영화에서 주연 조연으로 활약하였다.
베테랑 중에 베테랑 배우.
내가 어린시절 또 재밌게 봤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주니어라는 영화의 포스터에서 젊은 시절의 엠마 톰슨을 찾아볼 수 있었다. [ 주니어 : 남자가 임신하게 되는 내용의 가족영화 ]
내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처럼 너무나도 일상적인 OTT 컨텐츠이다. 나는 기존에 디즈니 니+을 구독했다가 해지했었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 자막 제공이 너무나도 부족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1월에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기존 콘텐츠들도 한국어 자막 제공이 시작되어 너무나도 매력적인 서비스로 변모하였다. 로키나 팔콘 앤 윈터 솔저, 완다 비전 등 기존에 보기 한국어 자막 없이 보기 힘들었던 명작들도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시작되어 하나씩 공략 중이다!!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지긴 하였지만, 디즈니 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 크루엘라는 정말 매력적인 영화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정서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으며,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내용이 빌런 주인공 영화에서 나오니 뭔가 새로운 부분도 있다. 어른이 보기에도 매력적인 가족 영화이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 이 리뷰를 읽는다면 한번 시간을 내어서 감상하기를 다시금 추천해본다.
그. 러.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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