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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잔잔한 일본 영화 추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6) 후쿠시 쇼타, 코마츠 나나, 히가시데 마사히로_한번 본 사람보다 두번 본 사람이 더 많다는 그 인생영화

꿀팁정보[호주]/왓챠&넷플릭스

by 인여인간 2020. 10.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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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이며,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 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2020년 10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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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감히 나 따위가 이 영화에 대해 평가를 해도 될지에 대하여 고민이 들 정도로 내가 최근에 본 영화들 중 단연 최고였다. 펑펑 쏟아지는 눈물이 슬픔에 대한 눈물보다 가슴 아련함에서 오는 눈물. 아련함이 넘치고 넘쳐서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아닌 쏟아져 내리는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 강력 추천! 강추하는 영화이다.

 

내가 인생작이라고 부르는 작품은 현실에 있을 것 같지만 현실 불가능 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프 온리, 어바웃 타임 등 대부분이 타임슬립과 관련된 사랑이야기이다. 타임슬립과 관련된 사랑이야기를 보게 될 때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해하려 하지 마라 이다. 이해하려 하는 순간 그 영화의 주제인 비현실적 사랑보다는 비현실적 과학 이야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일 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들의 세상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다가 영화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끝까지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면서 끝나는 스토리인데, 괜히 중간에 '영화 따위에 뒤쳐질 순 없어!' 생각하며 과학자가 되어버린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에서 남자 주인공 역시 갑작스럽게 다가온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그에 따른 시행착오도 겪게 된다. 그 모든 과정이 이 영화를 보는 관객과의 동행이라고 본다. 내가 한 발 앞서야지! 하는 순간 주인공의 마음속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되며 영화에 대한 감동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 대로 그 순간순간에만 집중하면서 영화를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이 오게 되고 그 순간 온전히 몰입된 자신과 흐르는 눈물을 발견하게 된다. 

 

솔직히 나는 이 영화의 제목만 알고 있었을 뿐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항상 나의 추천목록에 떠있었고, 내가 원래 일본 영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잠들기 전에 본 이 영화의 여운을 떨치지 못해 영화의 두 번째 재생을 누르게 되었다. 영화의 결말을 보게 되면 영화의 처음을 다시 보고 싶어 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줄거리를 설명하고 싶지만 제목이 곧 줄거리이다. 괜히 더한 설명을 읽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그 상황에 대한 온전한 몰입에 방해를 받을 것 같아서 더는 설명하지 않겠다.

 

내가 무슨말로 설명한 들 이게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 추천이 될 지 잘 모르겠다. 고통은 덜고, 행복은 나누라 했다. 이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데 미천한 내 자신이 그 매개체가 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자신이 없을 정도로 이 영화가 주는 여운과 감동, 사랑에 대한 정의는 너무나도 크게 남아있다.

 

사실 이 영화를 본지 몇 달이 흘렀다. 단지 이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서 영화의 스토리를 생각하는데도 눈물이 맺힐 정도면 어느 정도 일지 조금은 짐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너무 오버해서 작성하는 것인가? 에 대한 걱정의 감정도 없지는 않지만 나의 후기는 과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당신의 인생영화가 될 수 있다. 

 

이 영화를 마친 후 당신에게 "내일 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가 될지 모른다.

 


등장 배우 소개 - 코마츠 나나, 후쿠시 쇼타, 히가시데 마사히로  _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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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 나나 小松 菜奈 Nana Komatsu, 1996년 2월 16일 생

 

출처 : www.yahoo.co.jp

사실 한국에 영화나 드라마 보다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더 유명했었던 배우이다. 샤넬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유명한 샐럽이다. 사실 이 글을 위해서 이미지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느낀 점인데 걸스데이의 혜리와 이미지가 매우 비슷한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수한 느낌의 역할을 많이 맡은 편인데 굉장히 어울리는 강점이 있다. 대놓고 미녀상은 아니지만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페이스라 그런 것 같다. 

 

(화보나 일상 사진들을 보면 너무 과한 색조와 기법의 화장들로 매력이 절감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 활동을 보면 대부분이 영화 일정으로,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이다. 

 

코마츠 나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onichan7/

후쿠시 쇼타  福士 蒼汰(ふくし そうた Sota Fukushi),  1993년 5월 30일 생

출처 : www.yahoo.co.jp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항상 연기력에 대한 논란이 있을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아니지만, 그 모든 배역들이 꽤나 잘 어울리며 성공하는 특이한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확실히 특촬물 (가면라이더) 출신이라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야후 재팬에서 검색해보면 꽤나 스캔들이 많은 편인 듯싶다. 스캔들 났었던 여배우들만 모아놓은 블로그 페이지가 많을 정도. 개인적으로는 어리숙해 보이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의 역할을 어울리게 보아서 다른 강한 이미지의 배역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현재는  DIVER-특수 잠입 팀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로  촬영/방영 중이다. 

 

후쿠시 쇼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ukushi_sota_official/

 

 

히가시데 마사히로 東出 昌大ひがしで まさひろMasahiro Higashide , 1988년 2월 1일 생

출처 : www.yahoo.co.jp

솔직히 주인공보다 훨씬 잘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눈길이 가던 배우이다. 영화와 드라마 양쪽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이력이 있다. 최근 唐田からた えりか (카라타 에리카, Erika Karata) 라는 배우와 불륜 때문에 이혼을 하였으며, 불륜을 시작할 당시 해당 여배우가 미성년자였다는 기사도 있어서 이미지의 타격이 많은 듯싶다. 야후 재팬에 검색해보면 이 이야기가 전부이다. 꽤나 호감형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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