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2020 호주 크리스마스 홈파티_ 코스트코와 함께한 한상차림

이미 2021년 뉴이어가 다가오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코로나 3차 웨이브가 터져서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중에 하나인 시드니 하버브릿지 뉴 이어 불꽃놀이 파이어워크가 전격 취소 되었다.

 

2020 크리스마스 홈 파티.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난 사진과 기록들이지만 더이상 미루지 않기 위하여 업로드를 해두려고 한다.

 

 

 

사실 홈파티라고 해봤자 집 인원은 총 3인. 3인만의 파티였다.

내가 거주중인 호주 애들레이드에는 현재 코로나 청정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고, 방역에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니까..

 

 

 

대부분의 메뉴와 아이템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였다. 코스트코 케익을 필두로 코스트코 연어에 코스트코 새우. 코스트코 가리비 그리고 코스트코 굴. 어쩌다보니 해산물 파티가 되었지만, 평소에 해산물보다는 육류를 접하기가 훨씬 쉬운 호주의 특성상 해산물로 구성된 기념파티는 당연한 수순이 될 지 모른다.

 

한국에서는 방어철이라고 계속 티비에도 나오고 인터넷에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반면에, 호주는 한 여름이기 때문에 방어 (킹피쉬)가 나오려면 두계절을 더 돌아야 맛볼 수 있을 듯 하다. 유독 방어가 그리운 요즈음이다.

 

 

 

나홀로집에를 왓챠로 보면서 와인과 함께 즐기는 홈파티.

뭐 특별하진 않아도 분위기를 내며 보낸 2020년의 코로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내년에는 모두가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