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 유로파리그 + 프리미어리그 + MBL 메이저 리그 + KBO프로야구 + 롤드컵 경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나날들이다. 모든 경기들이 각 팀들에게 중요하며 그로 인하여 전 세계 팬들은 눈이 즐거운 경기들을 매일 새벽 관전할 수 있게 되었다. 저번 주는 주 5일 이른 아침 일을 가야 하는 개인적인 상황으로 많은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다음 주는 또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한주이다.
일단 저번주 내 스쿼드와 바뀐 점은 임팩트가 없었던 아스널의 가브리엘을 빼버리고, 챌시의 칠웰로 바꿔 넣었다. 일단 칠웰이 최근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다음 경기가 번리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번리가 이번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고, 수비력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공격력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이번 첼시의 상대로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리버풀과 격돌하는 웨스트햄의 크레스웰과 보웬 역시 후보선수로 돌렸다. 아무래도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를 하다보면 골을 넣을 확률도, 클린 시트를 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으니..
애버튼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을 당했다. 저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고환염을 얻은? 로드리게스가 아마 다음주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할 예정이다. 감독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FPL 공식 사이트에서는 근육 부상이라고 나와있지만 고환에 생긴 부상으로, 유명한 포르노스타가 응원글을 남기는 등 스포츠 뉴스에서도 뜻밖의 이슈가 되어 세계적인 이목을 끌게 된 하메스였다. 이 포르노스타는 켄드라 러스트라는 미국 배우로 기존에도 하메스와 한번 스캔들이 난 적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뜬금 TMI 코너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하메스의 여동생의 경우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모델겸 셀럽인데 손흥민을 공식 팔라우 했다는 기사도 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게 뉴스가 될 거린가? 싶긴 하지만 이 기사로 이번 주에 또 한 번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름을 대한민국 축구팬에게 각인시켰다. 
나머지는 저번주와 비슷한 내용으로 스쿼드를 유지했다. 저번 주에는 비록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주의 나의 팀 멤버들의 경기들이 상대적으로 무난한 팀들과의 매치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걸어본다.
한라운드 한 라운드 진행될수록 더 모르겠다. 어떤 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의 강팀인지..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이 계속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존의 순위와 스쿼드로 예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변수가 크다고 생각한다. 유로파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었던 토트넘의 비상이 가장 기대되긴 한다.
가장 모르겠는 경기는맨유와 아스널 경기, 그리고 리즈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이다. 주춤하던 두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챔스와 유로파 그리고 최근 리그에서 각각 잘 살아나고 있는 경기력이 격돌하여지는 팀에게는 타격이 적잖을 듯하다. 그 반면에는 아직까지도 돌풍의 주역!!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레스터 시티와 정말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이다. 공격력 극강의 두 창과 창이 맞붙는다!! 많은 골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하며 그만큼 보는 즐거움이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주말도 어떤 꿀잼이 될지 기대를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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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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