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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E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FPL) 매니저 스쿼드 & 결과_4주차

E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by 인여인간 2020. 10.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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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차의 판타지 리그는 운빨이 컸다.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으로 웃고 손흥민으로 울었다. 그중 나도 한 명이다. 나는 웃은 케이스에 속한다.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의 룰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정보도 찾아보기 시작했다.

모든 경기를 챙겨볼 순 없지만 더 많은 뉴스를 보게 되었으며, 전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모든게 4주 차 경기가 끝난 후의 일이다. 4주 차 경기 전까지 판타지 리그 매니저는 손흥민의 불투명한 출전 여부로 인해 나에게 흥미를 잃기 시작했었다. 그. 러. 나....

 

 

출처 : 네이버 뉴스

138만 명이 명단에서 제외시킨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해트트릭을 못한 채로 교체된 게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너무나도 잘한 경기였다. 포인트 적인 측면으로 보면 물론 4골을 몰아치던 2주 차에 비해서는 아쉬울 순 있으나 손흥민을 믿고 스쿼드에 넣어놓은 팬들에게는 크나큰 축복이었다. 

 

손흥민을 제외시키지 않은 많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후보선수에 올려놓았는데, 운 좋게 자신의 스쿼드에 공백이 생겨서 손흥민이 올라온 사람들은 활짝 웃었으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 역시 고배를 마셨다.

 

4주 차 최종 획득 점수 101점

리그 평균 획득 점수 48점

나는 얼떨결에 101포인트를 얻어내며 상위 0.24 퍼센트의 랭크된 4주 차였다.

100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100명 중 2.4등에 해당되는 놀라운 수치였다. 

 

주장으로 지정되고 한 번도 변하지 않은 케인의 활약으로 2배 포인트인 32점이 한 명의 플레이어에서 획득하였고, 3주 차 때도 언급했던 제임스 로드리게스(애버튼)도 믿고 쓰는 레알 마드리드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18점을 쓸어 담았다.

 

저번 주에 벤치에 내렸던 조르지뉴(첼시)가 이번 주에는 베스트 플레이어 명단에 들 정도로 큰 활약과 더불어 15점을 갖다 주었으며, 위에 언급한 대로 국뽕 때문에 그대로 있던 손흥민 역시 나에겐 축복이었다.

 

 

콜만(에버튼)이 채 60분을 뛰지 못하며 1점뿐이 획득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이며, 데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역시 2점뿐이 획득하지 못하였다. 저 자리에 은돔벨레(토트넘)가 들어갔으면 7점의 추가 점수를 받고 더 높은 점수와 등수를 낚을 수 있었을 텐데... 

 

 

EPL 프리미어 리그 4주 차 결과

4주차 F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베스트 팀

4주차 까지 겪고 나서 느낀 점은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7-2로 꺾은 아스톤 빌라의 저력이 느껴져서 나의 5주 차 스쿼드를 페널티 포인트를 지불하면서까지 황급히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에는 여태까지 모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게만 2골을 먹히고 나머지 경기들은 클린시트이다. 수비력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표본이 아직 적기때문에 조금 더 시켜 볼 필요성은 있다. 

 

공격력으로 계속 뉴스에 오르내리는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나에게 더욱 신뢰를 주었으며, 데뷔 무대를 가져갔던 레길론(토트넘) 역시 포인트로는 큰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그 전주에 큰 활약을 했던 은돔벨레를 제외시켜서라도 반드시 내 스쿼드에 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진행되었다던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에 이제야 입문하게 된 사실이 참으로 아쉽다. 지금의 흥미를 잃지 않고 판타지 리그 일기를 지속하기를 바라며 룰까지 제대로 공부한 지금! 2주의 A매치 기간 휴식 후 새로이 시작될 5주 차 경기들이 나에겐 가장 기대되는 매치이다!

 

4주 차 일기 끝

 

E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FPL 하는법 & 룰 

 

https://perzzi.tistory.com/91

 

[F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매니저_Fantasy Premier League] EPL 판타지 리그 규칙과 하는법_사용 설명서

나는 어쩌다 보니 30살이 넘어서야 프리미어 리그에 입문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매주 팀별 결과와 스포츠 뉴스를 보면서 흐뭇해하는 해외축구 오타쿠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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