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엄청 넘나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
그중에서도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가장 좋아한다.
우리나라는 2004년 크리스피크림이 들어오고 나서, 초 초 초 열풍을 불다가 웰빙바람과 함께 사그라졌다고 한다. 지금은 롯데리아와 같은 기업인 롯데GRS가 운영 중이라고... 롯데에서 지속적인 할인 정책과 이벤트 등으로 아직도 우리나라의 소바지들에게도 많이 익숙하다.
호주의 크리스피크림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정말 많이한다. 쿠폰도 많이 뿌리는 편이고, 1+1이라던지 반값 정책이라던지 엄청나게 많은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돌아가면서 할인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크리스피크림 구입 전에는 할인이 있는지 확인해야만 한다. 크리스피크림 호주 마케팅 성공 사례로 한국 뉴스에도 나오더라.
그.럼.에.도.불.구.하.고
크리스피크림 중에서도 크리스피크림 SA 는 좀 다르다. 내가 사는 지역인 남호주 지역은 나머지 지역이랑 크리스피크림을 운영하는 회사가 다른가보다. 같은 크리스피크림이어도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한다. 항상 인터넷에 크리스피크림 할인합니다!! 하고 이메일이라던지 각종 광고에 노출이 되더라도 밑에 작은 글씨로 SA는 이 이벤트에서 제외됩니다.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오늘 진행했던 크리스피크림 이벤트는 한 더즌에 12불의 이벤트. 즉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개당 1불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무런 쿠폰 없이도 오늘은 선착순으로 한 더즌 12불 진행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실 선착순이라고 하는데 늘 밤에 가더라도 저 이벤트는 항시 진행 중이더라.
얼마 전 파더스 데이에 진행했던 이벤트에는 SA 제외였는데, 이번에는 SA만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혹 호주에서 크리스피크림을 구입하려는 사람 중에 SA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SA도 해당 이벤트가 적용 중인지를 체크해야만 한다. 또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크리스피크림의 경우 가맹점이라기보다 소매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꼭 확인하고 구입하지 않으면 흑우된다. ㅠㅠ
티스토리에 포스팅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조금 집어먹다 보니 반이 사라졌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영양성분이...
저기 사라진 반 더즌.. 계산해보면 1200칼로리.. 1200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 달리기를 2시간 동안 해야한다. 나는 200초동안 먹고 2시간동안 달리기 해야 하는 것이다. 아... 인생 뭐 없다.
칼로리를 보고 나니 나머지에 손이 가질 않는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따 밤에 나는 또 집어먹고 있겠지...
그것이 나란 존재니까. 그래야 나다우니까. 나 답게 살아야 일찍 안 죽으니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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