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매니저_ 17라운드 상위 0.089프로 달성! (FPL) FREE HIT을 쓰기 가장 좋은 라운드 18라운드!
일단 나는 17라운드에서는 총 98점을 획득하였다.
플레이어 전체 평균이 56점이며, 최고 득점자는 129점이었다. 최고득점자는 트리플 캡틴(Triple Captain played) 아이템을 사용하여서 손흥민에게 3배의 가중치를 부여한 영국의 플레이어가 선정되었다.
총 780만 명 중에 7천 등을 기록하였다. 상위 0.1프로 미만의 스코어로 전체 랭킹이 급상승한 라운드가 되었다.
전 세계 상위 0.1프로로 랭크되는 건 꽤나 짜릿한 경험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나의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직접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잘한점은 손흥민을 믿었다는 점이다. 시즌 100호 골이라는 동기부여가 있었고, 상대팀도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리즈 유나이티드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다. 덕분에 손흥민은 1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 캡틴 지정으로 인한 2배 가중치를 받아 손흥민 혼자서 26점을 책임졌다.
그다음으로 잘한 점은 경기들을 직접 챙겨보고 플레이어를 고르고 있다는 점이다.
울버햄튼의 사이스나 아스널의 티에니 같은 경우는 저번 라운드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서 감명받은 플레이어로 넣어둔 것이었다. 티에니와 사이스는 넣자마자 18점과 7점이라는 수비수로서 꽤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나의 포인트의 큰 도움을 주었다.
반면에 못한 점을 꼽아보자면, 최근 폼이 최악으로 떨어져서 경질설까지 나오는 첼시를 믿었다는 점이다. 사실 첼시의 메인 수비수 중 한 명인 주마를 스쿼드에서 제외하면서 첼시에 대한 정을 버리려 하였으나, 홈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첼시의 폼을 잊지 못하여 칠웰은 혹시나 싶어서 남겨두었다. 그 결과 1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로 보답하였다.
요즘 폼이 좋던 맨체스터 시티의 권 도안을 후보 1번으로 두면서까지 넣어두었던 자리인데, 그 결과 점수 -8점이라는 슬픈 결과로 돌아왔다. 꽤나 치명적인 실수이다.
일단 다음 라운드인 18라운드의 경우에는 경기수가 매우 적다. 그 이유인즉슨 이번 주말에 FA 컵 64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재 17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못 채운 팀들이 주로 경기를 먼저 치르는 다음 주 주중 경기이다.
18라운드의 경기 일정이다.
평소의 절반 정도뿐이 안 되는 수의 팀들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맨유, 아스널, 맨시티 등의 경기는 강팀과 약팀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판타지 리그를 즐기는 플레이어는 이번 라운드의 프리 힛 아이템 FREE HIT을 쓰기가 매우 좋다. 평소의 자신이 쓰고 있던 스쿼드를 버리고, 이번 라운드의 플레이하는 팀들만으로 팀을 구성, 그중에서도 강팀으로만 구성하여 프리 힛을 쓴다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판타지 리그 매니저는 절대치가 없는 게임이다. 항상 상대적으로 등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남들보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선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물론 이번 라운드에 와일드카드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인 19라운드에는 평소의 10경기보다 더 많은 16경기가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2경기를 치르는 팀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새로 구성하는 것이 더 좋은 판단이라고 여겨진다.
최근 내 블로그에 판타지리그에 관한 문의를 하는 댓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미약하게나마 경기방법을 설명해둔 포스팅이 있다. 참고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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