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도 보도 못한 버거가 새로 나와서 홍보를 많이하더라.
우리집은 맥세권!
집 바로 옆에 있는 맥도날드를 직접 방문해 직접 주문하여 먹어보았다.
가격은 단품은 7불, 라지세트메뉴는 13불이었다.
사진만 보면 엄청 그럴듯 하지 않은가? 정말 꼭 한번 먹어보고 싶게 비주얼이 잘 나왔다!!
사실 이게 신제품이라기보다는 기존의 제품이 재 출시가 된 것이라고 한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1980년도에 처음으로 테스팅 메뉴가 출시되었으며, 1981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식메뉴로 채택이 되었었던 맥도날드의 전통메뉴 라고 함. 하지만, 인기가 너무 없어서 1985년부터 1989년까지는 생산을 안하다가 89년도 이후로 2005년까지 꾸준히 판매를 하던 제품이라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다. 내가 2000년~ 2006년까지 노량진 맥도날드에서 살다시피 했었는데 저런 메뉴는 본 적이 없다. 그냥 내 기억속에서 지워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호주의 경우에는 언제 출시되었다가 들어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려 아침 10시 30분부터 리미티드 수량만 판매를 한다고 홍보를 하는데 나는 저녁 9시가 넘어서 맥도날드에 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맥립 주문은 전혀 제한이 없었다....( 도대체 뭐가 리미티드 라는 건지? )
일단 이번 맥립은 동그란 빵이 아니라 길쭉한 빵을 사용한다.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패티가 길게 나오기 때문에 그 형태를 맞추기 위해서 인 듯 하다. 맥립이라서 MACRIB 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MCRIB 이다.
엠씨 립!!
소스가 무지막지하게 묻어있다.
맛을 직접 봐보겠다.
속에는 돼지고기 바베큐 패티가 생각보다 두껍지 않게 들어간다. 피클과 양파 등이 함께 들어가며 맛은 바베큐소스 맛이다. 그냥 바베큐 소스맛이 전부이다. 정말 엄청 진한 바베큐 소스 맛. 그렇다고 바베큐 소스맛이 직접 만든것처럼 고급진 맛이 아니라 그냥 슈퍼가면 천원 이천원이면 구입할만한 케찹 같은 그런 싸구려 바베큐 소스맛에 한입먹고 물렸다.
돼지고기를 사랑하고, 햄버거도 사랑하고, 바베큐 소스도 사랑하는 나인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했다 싶었다...
치킨솔트 감자튀김을 고를 수 있어서 뭔가 특별한 맛일줄 알았다. 롯데리아의 양념감자가 처음나오던 그 시절! 충격적인 맛에 휩쌓여서 감자튀김이 물리도록 많이 먹었었는데, 이 또한 그러한 맛일줄 알았다.
하 지 만
그냥 봉투 한장과 치킨스탁맛 소금을 주면서 뿌려서 직접 섞어먹으란다. 감자튀김에는 이미 소금 간이 다 되어있는데 이 치킨솔트로 다시 믹싱하는 순간!! 당신은 소금독에 빠지게 된다.
정말 너무짜다. 너무너무짜서 그냥 먹기 힘들어서 케찹에 찍어먹었다. (이건 뭔 개논리지?)
아무튼...비추천이었음.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맥도날드!! 이 메뉴가 호주에서만 나오는건지 아니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벤트인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건 쫌 많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안먹을 맥립세트!! 적극적으로 비추천한다!!
그.러.하.다
[코스트코 추천 과자] 라멘 누들 스낵(Crunchy Ramen Noodle Snack)_일본 쫄병스낵 / 호주 과자 추천/ 일본 과자 추천 (2) | 2021.08.29 |
---|---|
[레이저 마우스패드] 기간투스 V2 (RAZER GIGANTUS V2) 직접 구입하고 쓰는 후기!! (0) | 2021.01.06 |
[아디다스 아울렛] 아디다스 샌들 _ Adidas Adilette 3.0 Sandals_아딜렛 샌들 3.0 신제품 리뷰 (0) | 2020.12.29 |
[ASOS 쇼핑] CYBER MONDAY 사이버 먼데이 부산물_버켄스탁 비건 아리조나 실물 공개 !! (0) | 2020.12.28 |
[코스트코 추천 과자] 이탈리아 과자 _마틸즈 빈첸지 matilde vicenzi (0) | 2020.12.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