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이닝에서 찍었던 호주의 해돋이
클라우드 브레이크라는 마이닝 사이트의 웍 스테이션에 갇혀서 조식을 하면서 가장 위안이 되었던 점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일이었다. 딱 바쁘기 전의 그 시간, 마음놓고 하늘만 바라볼 수 있었던 그 시간
심지어 필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무보정으로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하늘의 색
붉게 물든 노을이 정말 넋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게 한다.
같은 시간대에 찍어도 카메라의 각도와 초점에 따라서 조리개값이 달라서 전혀 색다르게 나온다.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서호주 뉴먼 주변의 마이닝에서 찍었다.
WA, NEWMAN, Australia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냥 문득 떠올라서 올리는 그날의 기억.
점차 서서히 조금씩 변하는 색감과 함께 오늘의 하루도 끝이난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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